[대구/경북]안동 낙동강변 래프팅 명소로

  • 입력 2008년 8월 13일 07시 08분


퇴계 이황 선생의 고향인 경북 안동시 도산면 낙동강변(사진)이 래프팅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내린 비로 하천의 물이 불어나 도산면 가송리∼단촌리 5km 구간에는 휴가철을 맞아 하루 200∼300명이 찾아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주말에는 600∼700명이 찾는다.

농촌 체험마을로 널리 알려진 가송마을은 래프팅 체험객이 몰리는 덕분에 은어잡이 체험과 음식 등으로 하루 1000만 원가량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풍천면 병산리∼하회마을 코스 5km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도 하루 200명 정도다. 이 코스는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낙동강 쪽에서 감상할 수 있는 데다 물이 깊지 않고 부드럽게 흘러 가족끼리 래프팅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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