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출신인 인촌 김성수 선생과 근촌 백관수 선생의 추모식이 15일 오전 9시 고창군 교촌리 새마을공원에 있는 두 사람의 동상 앞에서 엄수됐다.
고창군이 주최한 이날 추모식에는 백성례(근촌의 딸)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의장, 군청 공무원, 동아일보 호남권 독자센터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군수는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인걸의 고장인 고창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고창=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