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0일 “‘청정 화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이서면 일대 12km 도로변에 뽕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미 심어져 있는 산벚나무 1230그루를 조경 건설업체 등에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또 이양면에서 장흥군 유치면을 잇는 지방도 확장 공사에 따라 남게 된 메타세쿼이아 670여 그루도 매각 처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가로수 매각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 매각 입찰 공고를 낼 방침이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