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낡은 건물이 많은 지역에 블록형 아파트를 짓는 연구를 마치고 높이 5∼7층의 블록형 아파트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는 단독, 다세대, 다가구 주택 지역 등을 재개발할 때는 아파트 모형이 ‘ㅁ’자나 ‘ㄷ’자 형태의 중·저층 공동주택을 짓도록 유도한다.
시는 재건축사업 예정구역 중 강북구 수유동 일대를 블록형 아파트 시범 구역으로 지정하고 다음 달 사업을 추진한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