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009학년도 교대 사범대 신입생부터는 특수교육 과목을 2학점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2012년까지 총 7조7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모든 영유아의 장애를 국가가 조기에 발견해 부모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게 된다.
또 유초중고교 장애아 교육이 무상에서 의무로 바뀌어 혜택의 범위가 확대되고 현재 3년 주기로 받는 장애아 선별검사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수시로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도 현재 5753개에서 2012년까지 7253개로 늘어난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