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개된 서울대 보건대학원 박세진 씨의 2007학년도 후기 석사 학위 논문 ‘혼인 상태에 따른 자살률의 동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1995년 미혼자의 자살률이 이혼자의 자살률보다 높았으나 2005년에는 이혼자의 자살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남성의 인구 10만 명당 혼인 상태별 자살률은 이혼 183.3명, 미혼 130.6명, 사별 111.8명, 배우자 있음 34.5명이었고 여성은 이혼 67.5명, 미혼 48.2명, 사별 31.3명, 배우자 있음 15.2명 순이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