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이 끝난 뒤 맞벌이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돌봐주는 ‘꿈나무 안심학교’가 1일부터 경기 지역에서 운영된다.
꿈나무 안심학교는 학교와 학원, 가정의 기능이 결합된 교육프로그램. 경기 지역 20개 초등학교에 총 30개 학급이 설치됐다. 1개 학급당 20명씩 모두 600명 정원이다.
방과 후 오후 9시까지 보육강사들이 식사를 함께하는 등 이들을 돌봐준다. 또 외부 강사들이 참여하는 특기적성 및 교과 보충수업도 실시된다. 이용료는 일부 교육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대부분 무료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