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철 전교조 대변인은 이날 “제55회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학업성취도 평가를 거부하기 위해 답안지 제출을 하지 않거나, 시험 당일 체험학습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앞으로 ‘일제고사 저지와 학생인권 수호를 위한 교육주체 결의대회’ 등 장외 집회와 학부모 대상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 대변인은 “지난해 학습권 침해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대법원에서 패소해 수업 거부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 대신 장외집회와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