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이 산림휴양 분야에서 활동하는 숲해설 전문가들의 단합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숲해설가 35명, 숲생태관리인 20명, 등산안내인 25명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나무 등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물 제작과 숲 탐방코스에서의 숲해설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숲해설 분야는 외부 전문가가 전문성 적정성 친절성 대응성 독창성 등 5개 분야의 역량을 평가해 시상하게 된다. 행사장에서는 목공예 한지공예의 체험교실과 숲해설 기법 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강좌도 열린다.
전국 산림휴양시설 이용객은 1996년 247만1000명, 2006년 577만5000명에서 지난해는 800만 명으로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