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국 회사의 조직문화는 끈끈하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한국 기업의 ‘직장 내 프렌드십’ 정도도 100점 만점에 52.4점에 그쳤다.
LG경제연구원이 20∼50대 직장인 359명을 설문조사해 2일 내놓은 ‘우리나라 직장 내 프렌드십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의 평균 사내(社內) 친구는 2.56명이었다.
회사 내 절친한 동료가 몇 명인지를 묻는 질문에 2명이라고 답한 비율이 2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1명(20.9%), 3명(17.3%) 순이었다. 5명은 10.6%, 6명 이상은 5.2%였고, ‘한 명도 없다’도 13.1%나 됐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