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고속도 톨게이트 168번 ‘무단 패스’

  • 입력 2008년 9월 4일 02시 53분


통행료 2000여만 원어치 안 낸 20대 덜미

2000만 원이 넘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떼먹은 20대 운전자가 단속에 적발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도주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통행료를 체납한 이모(22) 씨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 씨는 2006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 10개월 동안 168회에 걸쳐 2125만 원의 통행료를 내지 않고 달아났다.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이 씨의 차량이 영동고속도로 이천나들목과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 나들목을 주로 이용하는 것을 확인하고, 2곳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끝에 지난달 25일 오전 감곡 나들목을 빠져나가려던 이 씨를 붙잡았다.

원주=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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