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대구역에 호텔 라운지?

  • 입력 2008년 9월 4일 06시 57분


대합실 새단장 내일 개방

동대구역 승객 대기실이 산뜻하게 바뀐다.

코레일 대구지사는 동대구역 대합실인 ‘해피라운지’(사진)를 새롭게 꾸며 5일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리모델링된 해피라운지는 198m² 규모로 기존의 우중충한 철제 의자를 모두 없애고 안락한 S자형 소파와 첨단 조명시설을 설치해 호텔 라운지처럼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또 창가에는 테이블과 1인용 의자 등을 설치해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코레일 대구지사 관계자는 “이 해피라운지는 단순한 대기실이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신개념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전국 역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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