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재래시장들이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추석 특수 잡기에 나섰다.
연기군 조치원전통시장은 5, 6일 ‘제3회 조치원 전통시장 한가위 축제’를 열고 각종 제수용품을 평소보다 10∼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축제에는 풍물패 공연과 인기가수 초청공연, 국악공연, 군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마련됐다.
부여군 중앙시장도 11, 12일에 ‘추석맞이 공동마케팅’ 행사를 열어 사과와 배, 밤, 버섯 등 각종 제수용품을 10∼20% 할인해 판매한다. 중앙시장 곳곳에서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윷놀이, 팔씨름대회 등 고객과 상인이 어우러지는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제28회 금산인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금산군 금산읍 인삼약초시장과 금산수삼센터 등에서는 7일까지 ‘건강식품 특판전’이 열린다. 수삼과 인삼약초 센물세트, 금산인삼주, 홍삼엑기스 등 각종 인삼제품을 평소보다 20∼30% 싸게 판다.
당진군 당진재래시장은 8∼13일 ‘한가위 대축제’를 열어 각종 제수용품을 10∼20% 싸게 판매한다.
서천군 특화시장은 7만 원 이상의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3000원짜리 ‘서천사랑 상품권’을 준다.
이 밖에 서산시 동문시장과 태안군 조석시장 및 안면도 재래시장 등도 ‘추석맞이 대축제’를 열어 10∼20% 할인 행사를 갖는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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