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초중학교의 수학 과학 영재교육학생 가운데 초등 5, 6학년과 중학 1, 2학년을 대상으로 별도의 시험을 거쳐 80명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집중 교육한다.
25명의 전문 영재육성 교사가 이들 3, 4명씩을 맡아 25개 팀으로 운영하며 팀당 45시간 이상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교사와 함께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공동논문을 작성해 발표회를 연다.
이와 함께 리더십 및 인성교육과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4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선진국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사수당 및 학습기자재 구입 등에 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1억5000만 원은 도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