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단신]‘노인 급식도우미’ 내년 두 배로 확대 外

  • 입력 2008년 9월 9일 02시 56분


‘노인 급식도우미’ 내년 두 배로 확대

내년에 ‘노인 급식도우미’가 올해의 2배 이상 늘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서울 거주 학부모들의 급식당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 학부모의 급식당번 부담을 덜어주고 노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올해 75개 학교에 1326명 수준인 노인 급식도우미를 내년에는 160개 학교 3000∼4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급식도우미로 60세 이상 노인들을 고용하기 시작한 서울시는 내년부터 160개 초등학교의 한 학년에 학급당 2명씩, 총 3000∼4000명의 노인 급식도우미를 배치해 배식과 식생활 지도 활동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립묘지를 산골 공간으로”

경기 파주시 용미리를 비롯한 5곳의 서울시립묘지를 화장한 뼛가루를 뿌리는 산골(散骨)공원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경혜 선임연구위원은 8일 ‘서울시 장사시설 수급계획 및 정책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장사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 반대로 새로운 용지 확보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립묘지를 산골 공간으로 활용하면 현재 시립묘지 용지 안에서 서울시민의 산골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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