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작은도서관’ 건립사업에 9곳이 선정된 데 이어 ‘학교마을 도서관’ 10곳이 추가로 선정돼 모두 19곳에 도서관을 세우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농어촌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단위 소규모 도서관으로 정부가 지원한다. 전남도는 올해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해 9곳에 도서관을 만들고 있다.
전남도는 도교육청과 사단법인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 ㈜NHN 등과 협약을 맺고 농어촌지역 10곳의 학교 도서관을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마을 도서관’으로 꾸미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