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용대 체육관’ 전남 화순에 세운다

  • 입력 2008년 9월 11일 07시 06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사진) 선수의 고향인 전남 화순에 ‘이용대 체육관’이 건립된다.

화순군은 이용대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기 위해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을 짓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체육관은 화순읍 공설운동장 옆 3만5000m² 용지에 82억 원을 들여 이르면 2010년 완공할 계획이다.

화순에는 내년 8월 관중석 3000석 규모로 핸드볼, 배구, 탁구, 농구 등 실내경기를 치를 수 있는 복합실내문화체육관이 완공된다.

화순군은 최근 스포츠산업계를 신설하고 내년 전국배드민턴대회와 2010년 전남도민체육대회 유치에 나서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스포츠 인프라가 갖춰지면 온천과 음식으로 유명한 화순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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