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사단(사단장 서길원 소장)은 건군 60주년을 맞아 다음 달 3∼5일 ‘광주전남 군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호남에서는 처음 열리는 군 문화축제로 의식, 호국문예, 전시 등 3개 분야 19개 행사로 치러진다.
3일에는 광주 전남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사단에서 개회식, 공군 축하비행, 육군항공 퍼레이드, 고공강하, 특공무술 시범이 펼쳐진다.
또 글짓기 등 호국문예행사, 무기 장비 물자와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유품 전시회도 열린다.
축제 기간에 육해공군 홍보관이 운영되고 병영훈련 체험, 연예병사 사인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