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추석 한가위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 입력 2008년 9월 12일 06시 40분


전북 전주시내 전통문화시설과 박물관이 다양한 추석맞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동 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은 13∼15일 한지를 주제로 한 작품전시회와 디지털 사물놀이, 한지제기차기 대회, 판소리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옥생활체험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송편을 빚어 이웃과 나누어 먹는 프로그램과 마당극 ‘불멸의 사랑이야기’ 공연, 윷놀이와 널뛰기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전통문화센터도 시민과 함께하는 한벽예술단의 특별공연, 송편 빚기 체험, 한지제기 만들기 및 놀이, 가족 영화극장 등을 마련했다.

최명희문학관은 12∼15일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한가위 혼불 여행’과 한가위 걸개그림 전시, ‘최명희의 숨결을 내 손에’ 등 문학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전주한방문화센터 역시 추석맞이 떡메 치기와 한과 만들기 코너를 마련해 시민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와 영화 상영을 삼천 효자 우아 문화의 집은 한가위 한마당을 준비했다.

국립전주박물관도 13일부터 사흘간 윷놀이와 팽이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하고 참가자에게 윷과 팽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옥마을 승광제에서는 추석 연휴에 제기차기와 밤 고구마 굽기, 궁중의상 체험, 매실차 시음 행사가 열린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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