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20∼22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 박물관 내 강당에서 ‘청운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 환경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 대전보건대, 생명공학연구원, 미국 유타대, 충남도, 공주시 등이 후원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지구과학’을 주제로 21일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연 보전 △생물 다양성 △생물 멸종 등에 대해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22일에는 참석자들이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화석산지를 답사한다.
박물관은 21일 특별전시실에서 화석특별전도 열고 10월 26일까지 자연의 소리 글짓기 및 세밀화 공모도 한다.
국내 자연사박물관 가운데 최초로 세계박물관협회에 등록된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대전보건대 설립자인 ‘청운’ 이기석 선생이 작고한 해 전인 2004년 9월 지상 3층 규모로 세웠다. 지질, 육상 및 해상생물, 민속자료 등 20만2000여 점의 소장품 가운데 45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042-824-4056, www.krnamu.or.kr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