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주논개상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 남강에서 왜장을 껴안고 순국한 주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북 장수군과 의암 주논개 정신선양회에서 전국 여성 지도자 가운데 뽑는 상이다.
이 씨는 호남대를 설립한 이후 30년 동안 인재를 양성한 교육자이자 일간신문 여성발행인, (사)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사)21세기여성발전위원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의암 탄생 434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다음 달 1일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