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보건환경硏 영천 이전

  • 입력 2008년 9월 17일 05시 40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이 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영천시로 이전한다. 이 연구원은 18일 이사를 시작해 29일 새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에 들어선 연구원은 1만6550m² 터에 4층 규모.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기 전까지 접수한 민원은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신 처리한다.

연구원은 1955년 산격동의 경북도 청사 안에서 경북도 위생시험소로 출발해 1991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북부지소(직원 10명)를 포함해 전체 직원은 81명이다.

연구원은 전염병과 식중독, 농산물의 잔류농약, 하천과 상하수도의 수질, 공기 오염, 공장 오폐수, 토양 오염, 소음 진동 검사 등 경북 도민의 건강과 관련 있는 각종 검사와 분석을 맡고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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