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2∼3개월 전부터 카페의 좌측 배너에 ‘조중동 폐간 국민운동’이라는 제목이 떴다. “그런 운동은 카페의 목적에도 맞지 않고 관리자의 개인적인 운동을 어떻게 보면 공적인 성격을 띤 카페에서 할 수 있느냐. 우리 국민은 자기 취향에 맞는 신문을 알아서 보지, 어느 신문은 보고 어느 신문은 보지 말라고 지도받을 정도로 우매하지 않다”는 글을 게시했다.
약 10일 만에 다시 접속하려고 하니 관리자에 의해 접근이 차단됐다는 창이 떴다. 관리자에게 명예훼손이나 비난, 욕을 하지 않고 회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했을 뿐인데 통보도 없이 카페의 접근을 차단하는 조치는 또 다른 독재의 횡포를 보는 것 같다. 정당한 사유도 밝히지 않고 회원의 접근을 차단한 횡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하겠다. 다른 ID로 새로 가입해도 되지만 그러고 싶진 않다. 법적인 절차를 통해서라도 정정당당히 원래 나의 ID로 접속하고 싶다.
추승욱 부산 동래구 낙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