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지역 부동산포털 ‘사랑방닷컴’에 따르면 연말까지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4416채.
19일 첫 입주를 시작하는 곳은 대한주택공사의 남구 양림지구 ‘휴먼시아’로 104∼147m²(31∼44평형) 등 중형급 987채로 구성돼 있다.
다음 달에는 북구 동림2지구 ‘호반 베르디움’을 비롯해 3개 단지 1500여 채가 입주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호반 베르디움’ 단지 총 803채(112∼173m²)와 남구 주월동 ‘주월2차 베르디움’ 296채(125∼143m²)도 다음 달 입주한다.
한일건설㈜이 광주∼남평(나주시) 도로변 남구 지석동에 지은 ‘한일 베라체’ 448채도 입주를 시작한다. 분양대기 물량 가운데 일부는 전세로 전환해 공급한다.
11월 이후 입주 단지 가운데는 광산구 수완지구 첫 입주물량이 눈에 띈다.
11월 우미건설㈜이 공급하는 ‘우미 린’(2차) 입주를 시작으로 12월에는 신안건설의 ‘신안 실크밸리’(579채), 양우건설㈜의 ‘양우내안애’(221채)도 입주자를 맞이한다.
남양건설㈜이 공급하는 남구 진월택지지구 ‘남양휴튼’도 빼어난 주변 환경을 앞세우고 12월 집들이를 시작한다.
사랑방닷컴 송용헌 부동산팀장은 “일부 단지에서는 잔금을 치르지 못한 분양계약자들이 새집을 전세로 내놓는 경우가 있는 만큼 임대물량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