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건축학부의 힘! 건축문화대상 홍순필-심소연 씨 대상

  • 입력 2008년 9월 19일 02시 55분


부경대 건축학부가 한국건축문화대상을 휩쓸고 있다.

부경대는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한 2008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모전에서 건축학부 홍순필(27), 심소연(여·25) 씨의 작품 ‘개발과 보존의 틈, 눌차마을의 가능성을 말하다’가 대상인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작품은 부산 신항만 개발지역인 가덕도 눌차마을이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 어떻게 멋진 삶의 공간으로 태어날 수 있는지를 제시했다.

이번 수상으로 부경대 건축학부는 2006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이 대회 대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건축학부 이수영(26·여) 씨가 대상을 받았고 2006년에도 대상, 우수상, 특선을 따냈다.

특히 올해 31개 수상작 가운데 건축학부는 대상과 함께 특선 2개, 입선 4개 등 모두 7개 작품이 입상했다.

부산=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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