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불교-기독교-가톨릭 화합의 합창

  • 입력 2008년 9월 19일 06시 37분


‘제9회 경산갓바위축제’가 19, 20일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주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갓바위를 관장하는 조계종 10교구 본사인 영천 은해사의 합창단을 비롯해 대구기독교방송 합창단, 경산가톨릭 합창단 등 3대 종교의 합창단이 참여해 종교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와 튀니지, 스리랑카, 네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앙골라, 아제르바이잔 등 8개국의 주한 외교사절과 경산 지역 외국인 근로자 500여 명도 참여한다.

19일 오전 10시 반 갓바위에서 다례제를 시작으로 국악공연, 장승 깎기, 세계민속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소원기원 연날리기, 갓바위 예술전 등 다양한 행사가 곁들여진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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