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KBS 대하극 천추태후, 제천 세트장서 찍는다

  • 입력 2008년 9월 19일 06시 52분


충북 제천시 금성면 드라마 세트장들이 세금을 축내던 ‘애물단지’에서 자치단체의 ‘효자 수입원’으로 바뀌고 있다.

제천시는 최근 종영된 사극 ‘일지매’와 상영 중인 영화 ‘신기전’ 세트장을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의 촬영장으로 임대하기로 KBS와 계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회분까지 1일 80만 원씩 받게 된다. 추후 촬영분은 별도의 계약을 하기로 했다. 제천지역 드라마 영화 세트장이 드라마 제작사에 장기 임대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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