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남동 클러스터 추진단 오늘 출범

  • 입력 2008년 9월 23일 06시 49분


인력-자금 부족 中企에 기술개발 지원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을 제공하는 ‘남동 클러스터 추진단’이 2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산하의 추진단은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체에 연구개발, 마케팅 전략, 해외시장 개척,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중소기업체가 신청한 과제가 채택되면 업체별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별도의 공고 없이 수시로 과제 신청을 받는다.

추진단이 중점 지원하는 분야는 현재 자동차 기계 정보산업 산업기계부품이다. 혁신 과제로 선정되면 먼저 인하대 인천대 산업기술대 등 10여 개 대학과 연구기관에 소속된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비 지원금은 내년 3월까지 50억 원이 확보된 상태다. 인천시도 시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개발에 투입되는 총비용 중 75%는 국비로 충당한다. 나머지 25%는 시비 지원금과 기업체 부담금으로 조달한다.

이 같은 클러스터 추진단은 남동공단을 포함한 전국 12개 공단에서 가동된다. 032-810-932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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