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에 국립청소년센터가 건립된다. 영덕군은 22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영남권에 설립하는 청소년센터로 내년에 착공해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는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1만4950m²에 420억 원을 들여 건립될 예정이다. 400명이 동시에 묵을 수 있는 생활관을 비롯해 청소년 수련에 필요한 각종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해안 지역의 특성을 살린 해양체험관을 설치해 잠수함체험관과 바다수영장 등 15가지 해양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