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무등산 탐방로 자연친화형으로 정비

  • 입력 2008년 9월 26일 06시 42분


광주 무등산 탐방로가 자연친화형으로 정비됐다.

광주시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는 25일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이용객이 많아 훼손이 심한 탐방로를 돌과 목재 등 자연 소재로 정비했다”고 밝혔다.

정비한 탐방로는 증심사 지구∼토끼등, 중머리재∼장불재, 원효사 지구 산장∼꼬막재 등 5개 구간 8.4km.

탐방로는 옛길을 복원한 자연형으로 돌을 깔고 배수로를 설치했으며 겨울철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급경사로에 안전밧줄을 설치했다.

또 산장호텔 앞 철조망 166m를 철거하고, 새인봉 일대 노후 철재시설 17곳을 목재시설로 교체하는 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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