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학은 최근 아산시와 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목은 농촌체험학습 전문가 양성, 디스플레이산업 기초, 시각디자인, 산업안전관리, MOS(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활용 자격증), 주택관리, 문해(작문) 교육교사 양성, 다문화가정 복지, 피부미용, 스파 세러피(온천치료), 서비스업 창업 및 경영 등이다.
강좌는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으로 나뉘며 아산시에 거주하는 26세 이상의 남녀는 학력과 연령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순천향대는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학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아직 과목당 수강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30만 원을 넘더라도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에는 추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입학을 전후해 학습상담도 해줄 계획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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