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신학용(인천 계양갑) 의원은 수인선 월곶역(경기 시흥시)∼시흥과 부천을 잇는 원시선 시흥시청역∼고속철도 광명역∼서울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경기 안양시)∼신분당선 판교역을 잇는 복선전철 건설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복선 전철은 총연장 37.7km 노선이다.
이윤성, 황우여, 박상은, 고흥길, 신상진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11명과 송영길, 이석현, 백원우 의원 등 민주당 의원 7명은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추진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해 이 사업을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해줄 것을 공동 건의했다. 국토해양부도 이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1순위로 추천했다는 것.
이들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체계가 미흡하고, 2014년 인천에서 열릴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광역교통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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