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학교평생학습관이 크게 늘어난다.
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지역 75개 초중고교에 설치된 학교평생학습관을 내년에는 1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이 학습관을 운영 중이다.
학습관에는 독서, 논술, 컴퓨터, 웃음치료, 자녀와의 대화법, 인터넷 창업, 무용, 서양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06개 강좌가 개설돼 있다.
강의는 각 학교의 교실과 도서관, 강당 등에서 실시된다.
9월 말 현재 지역 학교평생학습관 이용 주민은 6000여 명으로 매달 수강생이 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수강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2%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반응이 좋아 학습관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053-757-8506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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