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배움엔 나이도 정년도 없다”

  • 입력 2008년 10월 2일 07시 48분


대구 학교평생교육관 내년 100곳으로 증설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학교평생학습관이 크게 늘어난다.

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지역 75개 초중고교에 설치된 학교평생학습관을 내년에는 1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이 학습관을 운영 중이다.

학습관에는 독서, 논술, 컴퓨터, 웃음치료, 자녀와의 대화법, 인터넷 창업, 무용, 서양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06개 강좌가 개설돼 있다.

강의는 각 학교의 교실과 도서관, 강당 등에서 실시된다.

9월 말 현재 지역 학교평생학습관 이용 주민은 6000여 명으로 매달 수강생이 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수강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2%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반응이 좋아 학습관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053-757-8506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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