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필 경남 특산물 박람회’ 5일까지 열린다

  • 입력 2008년 10월 2일 07시 56분


경남의 대표 특산물과 문화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가운데 국내 외 바이어들을 모아 판촉에 나서는 ‘2008 필(Feel) 경남 특산물 박람회’가 2일부터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필 경남’은 경남도의 브랜드 슬로건.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한다. 경남도내 20개 시·군관과 경남 농협관, 우수상품 초대관, 대학 홍보관, 해외우수 상품관 등 29개관 420개 부스 규모다. 참가업체는 250여 개에 이른다.

박람회는 2일 김태호 지사를 비롯한 20개 시장 군수, 농업인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미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긴 인절미 만들기 도전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박람회에는 일본과 캐나다, 러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홍콩 등 7개국 바이어 70여 명과 국내 대형백화점, 할인점, 수출업체 등 국내 바이어 100여 명이 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담을 벌인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러시아 연해주식량공사와 경남무역이 농수산품과 공산품의 수출, 시장개척을 위해 ‘상호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관람객들을 위해 제과, 제빵 및 전통 떡 작품 전시, 창작 거북선 만들기 체험관, ‘아지매’ 노래자랑, 국악 및 현악 연주회, 벨리댄스, 특산물 세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055-221-3890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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