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배타고 인천항 견학’

  • 입력 2008년 10월 3일 06시 18분


항만공사, 8일부터 주1회 실시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인천항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하세요.”

인천항만공사가 육상 견학에서 벗어나 관람객을 배에 태워 인천항을 둘러보는 해상 항만견학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인천항만공사 고객지원센터는 8일 50인승 유선을 빌려 첫 해상 항만견학을 실시한다. 올해 말까지 매주 1회 실시한 뒤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실시할 계획이다.

견학 코스는 남항유어선 부두∼북항∼영종도∼송도 신항∼인천대교.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선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상 항만견학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032-890-8224

고객지원센터 김재동 부장은 “육상에서의 단편적인 항만 견학에서 벗어나 북항 개발 현장과 컨테이너 부두 등 인천항의 발전상을 한눈에 보게 해 항만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