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인천항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하세요.”
인천항만공사가 육상 견학에서 벗어나 관람객을 배에 태워 인천항을 둘러보는 해상 항만견학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인천항만공사 고객지원센터는 8일 50인승 유선을 빌려 첫 해상 항만견학을 실시한다. 올해 말까지 매주 1회 실시한 뒤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실시할 계획이다.
견학 코스는 남항유어선 부두∼북항∼영종도∼송도 신항∼인천대교.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선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상 항만견학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032-890-8224
고객지원센터 김재동 부장은 “육상에서의 단편적인 항만 견학에서 벗어나 북항 개발 현장과 컨테이너 부두 등 인천항의 발전상을 한눈에 보게 해 항만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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