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치안 순찰이나 집회시위 관리를 위해 현장에 가면 성인은 물론 중고교생에게서 짭새, 닭장차 등 경찰을 비하하는 소리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대중매체에서 그리는 경찰의 모습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경찰을 짭새라고 부르는 모습은 예삿일이다. 영화 ‘추격자’에서는 순찰차 경찰관이 차를 세우고 잠을 자는 모습을 그려 경찰에 대한 인식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야간 휴일 구분 없이 열심히 근무하는 경찰관의 사기를 꺾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