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는 연 5회 실시하는 정기시험과는 별도로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과 대학생, 일반인 등 200명 이상이 단체로 응시하면 특별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자 검정시험은 고급, 중급, 초급으로 나누어 각각 한자, 어휘, 독해 등 3개 부문에 걸쳐 1∼2시간 동안 실시된다.
대구상의는 시민의 한자실력 배양을 위해 2005년부터 한자 검정시험을 실시해 왔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최근 주요 그룹이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한자능력 평가를 강화하는 등 한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며 “특별시험은 한자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분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754-3034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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