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0월8일]구름 머금은 하늘

  • 입력 2008년 10월 8일 02시 54분


대체로 맑음, 중서부 곳에 따라 안개

푸른 하늘만큼 입맛은 치솟고 먹을거리가 풍성한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중국으로 여행 간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첫마디에 아들이 전갈을 먹었답니다. 평소 식성이 까다로운 아들과 전갈은 어울리지 않아 ‘그래?’라며 박자를 맞췄죠. 하지만 전갈까지 먹었다는 아들의 숟가락은 아침 된장국을 본 뒤 뒷걸음만 치네요. 전갈보다 된장이 더 무서울까요?

김갑식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