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마련한 ‘대구 창의 페스티벌’은 ‘창의성을 통한 세계 변혁’을 주제로 전시회와 강연, 체험, 경진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대구의 88개 초중고교에서 지난해 1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적용한 창의성 교육자료를 보여주는 전시회는 교사와 학부모 등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성 자료 개발, 창의적인 토론 학습,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창의성 교육 성공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8일 오전 9시 반 대공연장에서는 송인섭 숙명여대 교수가 ‘하나라도 똑 소리 나는 아이로 키워라’를 주제로 창의성 강연을 한다.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 강연에서 송 교수는 학생 때 여러 가지를 잘하려고 하는 것보다 특정한 분야를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이 창의적 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센터 앞뜰에서 학생과 시민 등은 누구나 ‘나만의 호루라기 만들기’, ‘작은 클립의 힘을 모으면’, ‘하늘을 나는 물리 서커스’ 등의 10가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러리에는 창의성 교육 아이디어 전시회가 열린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