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시’를 꿈꾸는 경남 창원시가 테마별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서다. 내년 상반기 조성을 마칠 도로의 테마는 생태와 문화유적 탐방, 건강 증진, 이동수단 등 4가지다.
생태 탐방 코스는 경남도청∼봉암갯벌∼남천∼대방로∼도청 24.1km 구간과 창원역∼마금산온천∼봉곡저수지∼월촌∼창원역 48.2km 구간이다. 문화유적 탐방 코스는 창원시청∼명곡사거리∼창원대로∼시청 22.4km 구간과 시청∼가음정사거리∼창원지법∼시청 20.7km 구간. 건강 증진 코스는 시청∼명곡사거리∼올림픽공원∼가음정 레포츠공원∼창원지법∼시청 17.7km, 시청∼남지사거리∼안민고개∼시청 21.5km, 시청∼창원종합운동장∼운동장 옆 옛 F3 자동차 경주장∼시청 21.5km 구간이다.
이동수단 코스는 시청에서 출발해 가음정사거리, 창원역과 도청, 공단로 등을 경유하는 5개 구간이 마련된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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