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의 도시경쟁력, 세계 13위”

  • 입력 2008년 10월 24일 02시 56분


日모리재단 연구소 발표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서울의 종합경쟁력은 13위라는 평가결과가 나왔다.

일본의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는 세계 30개 주요 도시의 경쟁력을 6개 분야 63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도시로서 종합경쟁력이 가장 높은 곳은 뉴욕이었고 이어 런던 파리 도쿄(東京) 빈 베를린 암스테르담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싱가포르 시드니 서울 등의 순이었다.

다른 아시아 도시의 순위를 보면 홍콩은 17위, 상하이(上海)는 25위, 타이베이는 26위, 베이징(北京)은 28위였다.

평가 분야별로 보면 서울은 연구개발 부문(4위)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나타냈다. 경제는 11위, 공간·접근성은 17위, 교류·문화는 19위였다. 서울의 주거와 환경은 28위였고, 모스크바와 베이징이 뒤를 이었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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