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단은 22일 광주 광산구 하남복지관과 함께 다문화 가정 주부 자녀 등 50여 명을 초청해 전북 임실 치즈마을을 찾아 소달구지와 풀썰매 타기, 송아지 우유 먹이기, 치즈 쌀피자 만들기 등으로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 주부 및 자녀들이 전통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한국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무원 단장 조동주(47) 사무관은 “이국땅에서 쫓기듯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가까운 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작은 성의를 모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