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지자체 경쟁력 1위 경기 과천 - 대구 달성 - 서울 종로

  • 입력 2008년 10월 28일 02시 59분


한국공공자치硏 조사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경기 과천시와 대구 달성군, 서울 종로구의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경영기반과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63개 지표로 전국 230개 기초 지자체(제주도는 제외)의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시 단위에서는 도시경제력과 탄탄한 기반시설을 갖춘 과천시가 종합평점 1000점 만점에 550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수원시가 2위, 성남시 천안시 구미시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군 단위에서는 지난해 9위였던 달성군이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고 토지 등의 물적 자원 및 도로 등 기반시설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면서 여덟 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강원 정선군과 부산 기장군이 뒤를 이었다.

구에서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부산 중구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종로구는 적은 인구에 비해 교육과 보건복지, 공공안정성 등 경영성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4, 5위를 차지해 서울시내 자치구가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공공자치연구원 김현정 주임연구원은 “몇 년째 계속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권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전남과 전북, 경북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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