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한국형 전통식문화 계승 교육 실시

  • 입력 2008년 10월 29일 07시 43분


‘올바른 식습관은 어릴 때부터.’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영천중앙유치원 등 도내 공립유치원 8곳의 원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전통식문화 계승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순회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의 부제는 ‘올바른 식습관 몸 튼튼 키 쑥쑥’.

비만과 아토피 등 인스턴트식품 과다 섭취 등으로 유발되는 질환 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됨에 따라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전통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인형극 ‘뚱이의 튼튼한 나라 여행’ 공연과 ‘우리음식 왜 좋을까요’, 전통과자인 한과의 맛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인형극은 농촌진흥청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인스턴트식품 과다 선호에 따른 문제점과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 등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워준다는 것.

경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차세대 소비자인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되고 나아가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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