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 청량산 자락에 위치한 연수구 옥련동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이 리모델링된다.
인천시는 “내년 8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축전을 맞아 16억7000만 원을 들여 기념관을 관광명소로 꾸미기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수륙양용장갑차와 항공기 등 각종 무기류가 전시돼 있는 기념관 야외광장에 상륙작전 당시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을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기념관에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 존을 꾸미고, 각종 전시물을 작동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 시는 설치된 지 오래된 기념관의 진열장과 전기 조명설비와 같은 전시시설을 교체할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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