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8-10-31 02:582008년 10월 31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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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 읍내로 향하는 시골버스. 흙먼지를 날리며 덜컹덜컹 달린다. 개울을 건너고 수확을 끝낸 논밭도 지난다. 커다란 보따리를 하나씩 이고 차에 오르는 할머니들. 가을걷이 얘기에, 누구네 집 며느리 얘기에 모르는 사이라도 금방 친구가 된다. 보따리에는 가을볕에 말린 고추와 나물이 한가득. 장에 내다 팔아 손자 용돈 줄 생각에 할머니 입가에는 미소가 한가득.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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