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3’은 지역의 상징인 팔공산을 연상하는 번호로, 승객들이 좀 더 쉽게 기억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또 휴대전화로 ‘8003’번과 ‘정류소 번호(5자리 숫자)’를 순차적으로 입력하는 방식인 간편형 서비스도 신설해 해당 정류소의 모든 시내버스 도착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이용자들은 메뉴 방식으로 정보를 볼 수 있는 기본형(8003) 서비스와 필요한 정보만 조회할 수 있는 요금절약형(8003#0) 서비스, 간편형(8003#정류소번호 5자리) 서비스 등 3가지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