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사임당 화폐인물 선정 1주년 행사 강릉서 열려

  • 입력 2008년 11월 3일 06시 33분


‘신사임당 화폐인물 선정 1주년 기념행사’가 8일까지 강원 강릉시 오죽헌 등에서 열린다.

강릉시가 신사임당이 화폐(5만 원권)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그의 예술세계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마련한 기념행사에서는 국제심포지엄 유적지 순례 작품전시회 등 이 열린다.

3일 율곡평생교육원 예절실에서는 신사임당 백일장 및 초충도 그리기 대회 입상 작품전시회가, 4일은 사임당 사친비가 있는 대관령 옛길과 대관령박물관 등 신사임당 유적지순례 행사가 열린다.

5일 강릉시청에서는 세계 속의 여성 화폐인물 전시회 및 신사임당의 리더십을 조명하는 국제심포지엄, 오죽헌에서는 최근 한 소장자로부터 기증된 신사임당과 율곡의 유물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4∼5일 조선시대의 고택인 선교장(중요민속자료 제5호)에서는 다도와 강연 등 조선시대 사대부 여인들의 삶을 체험하는 행사도 열린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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