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4일 “글로벌 경제침체 및 금융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 급여 10% 반납과 임원 업무추진비 20% 감축, 인원과 예산 동결 등 자구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올해 4분기(10∼12월)부터 예산 10% 줄이기에 들어가는 한편 점포 개설을 최대한 억제하고 중복 점포를 과감히 통폐합해 조직을 슬림화하기로 했다.
은행 측은 이날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위기 극복 다짐대회도 열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