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2일 “신 전 위원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위원장으로부터 고발당한 것 등을 감안해 재추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언론노조는 문제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언론노조는 다음 날 문화부에 보낸 회신에서 “신 위원장에 대한 고발 사유가 합당하지 않으며 문화부가 제기한 결격사유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 전 위원장은 10월 16일 문방위 국감장으로 들어와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에게 ‘언론노조가 친노단체라는 구체적 근거를 대라’며 항의했다가 고발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신발위 위원은 문화부(3명) 국회의장(2명) 신문협회 언론노조 언론학회 시민단체(각 1명)의 추천으로 문화부 장관이 위촉한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